남자배구, 이기기도 한다…VNL 11연패 뒤 중국 셧아웃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남자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김재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18.06.17. (사진 = 대한민국 배구협회 제공)[email protected]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4주차 세 번째 경기에서 3-0(25-21 25-21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개막 후 11연패의 늪에서 허우적거린 한국은 4주차 서울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1승을 수확했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남자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8.06.17. (사진 = 대한민국 배구협회 제공)[email protected]
한국은 1세트부터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세트 초반 5-9로 끌려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재휘와 송명근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후 17-17에서 정지석의 스파이크와 황택의의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문성민과 정지석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1세트에서 상대를 제압했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남자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한국과 중국의 경기. 문성민이 환호하고 있다. 2018.06.17. (사진 = 대한민국 배구협회 제공)[email protected]
한국은 3세트 경기 시작과 동시에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18-17로 앞선 상황에서 김재휘의 블로킹, 정지석의 스파이크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김재휘의 속공, 문성민의 백어택 등이 나오면서 23-20으로 달아났다. 이어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24-22에서 정지석이 시간차 공격을 성공해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남자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한국과 중국의 경기. 김호철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18.06.17. (사진 = 대한민국 배구협회 제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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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남자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 2018.06.17. (사진 = 대한민국 배구협회 제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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