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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군산 유흥주점서 화재…최소 3명 사망·30명 부상

등록 2018.06.18 0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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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강인 기자 = 지난 17일 오후 전북 군산시 장미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3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119소방대가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다. 2018.06.18 (사진=독자 제공) kir1231@newsis.com

【군산=뉴시스】강인 기자 = 지난 17일 오후 전북 군산시 장미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3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119소방대가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다. 2018.06.18 (사진=독자 제공)[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강인 기자 = 지난 17일 오후 9시53분께 전북 군산시 장미동 A(54)씨가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장모(48)씨 등 3명이 숨지고, 30명이 연기흡입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된 인원 중 6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층 건물인 유흥주점 안에 있던 중 불을 제때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층 건물 내부 28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19소방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상자를 구하고,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주점 안에서 한 남성이 불을 낸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방화범을 쫓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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