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이텍반도체, 유증·CB로 545억 조달…경영권 이전

등록 2018.06.18 08:27: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코스닥 상장 기타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체 아이텍반도체(11983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48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다. 사채만기일은 2021년 8월14일이다. 전환에 따라 기명식 보통주 687만8761주가 발행되며 주당 전환가액은 6978원이다. 전환 청구기간은 2019년 8월14일부터 2021년 7월14일까지다.

회사는 또 같은 목적으로 6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보통주 106만3500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액은 6112원이다. 신주권교부예정일은 다음달 12일이며 신주는 같은달 13일 상장될 예정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박원진씨와 줄기세포치료제 기술개발 및 공급업체인 한국줄기세포뱅크다.

아이텍반도체의 경영권은 신주 발행에 따라 박원진씨, 한국줄기세포뱅크로 이전된다. 이는 오는 8월13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유남영씨 외 2인이 보유 주식 260만2505주를 체리힐1호투자조합 외 3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는 박원진씨(지분율 11.02%), 한국줄기세포뱅크(지분율 5.64%)로 변경될 예정이다.

아이텍반도체는 또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