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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역대 7번째 US오픈 2연패 달성

등록 2018.06.18 08: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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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AP/뉴시스】 브룩스 켑카(미국)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 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우스햄튼=AP/뉴시스】 브룩스 켑카(미국)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 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제118회 US오픈(총상금 12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켑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공동 1위에서 4라운드를 시작한 켑카는 이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로 정상에 섰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켑카는 역대 7번째로 US오픈 2연패에 성공했다.

2, 3,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켑카는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10번, 11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교환한 켑카는 후반에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했다.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2오버파 282타를 기록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플릿우드는 4라운드에서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7타를 줄이며 켑카를 맹추격했지만, 순위를 뒤집지는 못했다.

1~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켰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0타에 그쳤다. 최종합계 3오버파 283타를 기록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 기록한 7오버파 77타의 부진이 뼈아팠다.

안병훈(27)은 67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라 이변을 기대했지만, 2라운드부터 6오버파, 11오버파, 8오버파를 기록해 최하위에 그쳤다. 최종합계 26오버파 306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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