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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트리온, 나흘째 상승…"고성장으로 투자자 신뢰↑"

등록 2018.06.18 09: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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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나흘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29만8500원)보다 1만1500원(3.85%) 오른 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12일부터 4거래일간 오름세를 보이며 주가가 30만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로드맵을 지키면서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셀트리온은 바이오 거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주가 상승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램시마 SC제형의 미국 시장 침투가 본격화될 2020년 이후의 이익증가를 고려하면 고밸류에이션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램시마의 성공에 이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유럽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동일한 항암제인 허쥬마의 성공 가시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생산시설 개선요구로 최종보완공문(CRL)을 받으면서 미국의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진입이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두 약품 모두 재심이 진행돼 연말 내에 미국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성공이 현재까지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 앞으로는 램시마 SC제형의 성공 여부가 좌우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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