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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中, 12월 한중일 정상회의 추진 공식 언급 없어"

등록 2018.06.18 10: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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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제7차 한·중·일 정상회의 뒤 공동언론발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05.09.

【도쿄(일본)=뉴시스】제7차 한·중·일 정상회의 뒤 공동언론발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05.09.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한·중·일 정상회의 차기 개최국인 중국이 오는 12월 조기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18일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지난 5월 도쿄에서 개최됐던 한일중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5월이 아닌 12월에 할 수 있겠느냐는 입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예정대로) 5월에 개최했다"면서 "그 뒤로 (중국은) 12월 한일중 회의와 관련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차기 한중일 정상회의를 오는 12월 베이징에서 서둘러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한중일 정상회의를 한 해에 두 차례 개최하는 방안을 한국과 일본에 타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8년 처음 시작된 한·중·일 정상회의는 3국을 오가며 매년 한 차례씩 개최해 왔다. 2015년 11월 서울 개최(제6차 회의)를 끝으로 2년 반 동안 중단됐다가 지난  5월 도쿄에서 제7차 회의가 개최됐다. 차기 의장국은 중국으로 제8차 회의는 베이징에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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