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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응답부담 줄인다…통계청 6종통계 통합조사 실시

등록 2018.06.1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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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통계청이 사업체 응답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제통계통합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전국 약 29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조사하는 2018년 경제통합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제통계통합조사는 통계청이 기존에 실시하던 6종의 통계조사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체 응답부담 경감이 목적이다.

기업활동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광업·제조업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등이 한꺼번에 이뤄진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사업실적 등을 파악하고, 매장면적, 객실 수, 품목별 출하·수출액 등 업종별 특성항목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 사이 각 조사별로 공표한다.

산업별 구조변화나 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과 평가에도 이용되고, 연구기관이나 대학에서도 활용된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정부가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한다"며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처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선정된 업체들의 적극적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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