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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진흥기금 1833억원 최대 1년 상환유예 결정

등록 2018.06.18 13: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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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뉴시스 DB)

제주도청 전경(뉴시스 DB)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금 상환유예 지원에 총 274건 1833억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예 기간은 사안에 따라 최대 1년간이다.

 도는 작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태’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속된 관광시장 위축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사업체를 위해 융자금 상환유예 지원을 확정했다.

 이번 융자금 상환유예 지원은 지난해 매출액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의 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의 자금사정을 감안해 매출액이 20%범위내 증가한 업체까지 포함시켜 제한적으로 지원 결정했다.

 최종 유예지원은 관광호텔업을 비롯한 관광숙박업이 158건 1499억원을 차지해 지원규모의 81.7%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휴양펜션업, 관광식당업 등을 비롯 관광편의시설업에 23건 90억원, 관광유람선업, 공연장업 등 관광객이용시설업에 16건 49억원이다. 여행업은 11건에 11억원, 유원시설업은 1건에 1억원, 기타 일반숙박업 등에 65건 183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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