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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화합·내부혁신' 강조…원희룡 지사 첫 간부회의

등록 2018.06.18 16: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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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 언로 개방하고 참여를 확대 시켜라"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된 원희룡 제주지사가 18일 오전 제주도청 2청 삼다홀에서 지방선거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6.18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된 원희룡 제주지사가 18일 오전 제주도청 2청 삼다홀에서 지방선거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6.18 (사진= 제주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된 원희룡 지사가 18일 선거 후 제주도청에서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 '도민화합'과 '공직사회 혁신'을 강조했다.

이 중 도민화합은 원 지사가 지난 13일 밤 있었던 당선소감에서도 강조한 부분이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원 지사는 이날 "선거 과정의 여러 가지 공약, 그 속에 담겨진 도민들의 목소리와 도민들의 요구사항들을 도정이 적극 반영해야 된다"며 "선거 이후에 도민화합, 공약을 실천하고 공직사회의 혁신들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대응으로 도정 내에도 도민  의견들을 취합하고 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다듬을 수 있는 기구를 구성해서 체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범위한 도민들의 참여, 특히 공직사회에 변화들을 앞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민간부분에 언로(言路)를 개방하고 참여를 확대해야 된다"며 "우선 도민사회의 갈등해소, 두 번째는 도민들의 집단적인 불편 해소에 최우선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 분야의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도민들이 '도민과 함께 도정이 간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내용을 알차게 꾸며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원 지사가 "도정 내에 도민  의견들을 취합하고 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다듬을 수 있는 기구를 구성해서 체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그가 당선인터뷰에서 밝힌 '드림팀' 구성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보는 일부의 시각이 있다.

원 지사는 당선 인터뷰에서  “정당과 진영의 울타리를 넘어 제주의 인재를 포용해 드림팀을 구성하고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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