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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진흥재단, 개도국에 한국 과학단지 발전경험 전수

등록 2018.06.18 1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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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앞줄 왼쪽서 여섯번째) 이사장이 제19차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 개회식 뒤 참가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18.06.18(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앞줄 왼쪽서 여섯번째) 이사장이 제19차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 개회식 뒤 참가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18.06.18(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8일부터 29일까지 2주에 걸쳐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 17개국, 21명의 개발도상국 과학단지 실무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9차 한국형 과학단지교육(STP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TP교육은 한국의 과학단지 조성 및 운영 노하우 공유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다양한 기술사업화 유관기관 방문 등을 통해 개도국의 과학단지 운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19차 교육에서는 과학단지 조성개발 정책과 대덕특구 발전상 등에 대한 강의에 이어 참가국별 과학단지 사례 발표, 조별 토론 등 참가자 주도형 교육으로 개도국 현지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과학단지 운영 모델을 모색하고 참가자들 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연구소, 창업보육센터,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등 과학단지 혁신기관을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특구진흥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총 18회의 걸친 STP교육을 통해 모두 69개국, 351명에게 과학단지 발전 경험을 전수, 연구개발특구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신흥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교육 참가자들은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을 통해 우수 연구기관 및 기술기반 기업 등과 미래 지향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이 개도국의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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