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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해상서 기관고장 어선 표류…목포해경, 선장 등 6명 구조

등록 2018.06.18 17: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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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해경이 18일 오전 3시5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 가거도 서쪽 20㎞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경남 사천선적 29t급 근해연승 A호를 예인하고 있다. 2018.06.18. (사진=목포해경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해경이 18일 오전 3시5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 가거도 서쪽 20㎞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경남 사천선적 29t급 근해연승 A호를 예인하고 있다. 2018.06.18. (사진=목포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3시5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 가거도 서쪽 20㎞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경남 사천 선적 29t급 근해연승 A호를 예인했다고 밝혔다.
 
 이 어선에는 선장 장모(68)씨 등 6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어선에 지원요청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자 74㎞ 떨어진 해상에서 경비임무를 수행 중인 1508함을 급파했다.

 해경은 선장과 연락을 취해 선박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투묘하고, 승선원 모두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했다.

 또 인근 항해 선박들을 대상으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항 계도방송을 실시했다.

 이 날 오전 6시40분께 현장에 도착한 1508함은 어선 A호의 승선원과 선박 안전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24㎞ 떨어진 가거도 인근 안전해역까지 A호를 무사히 예인했다.

 지난 16일 완도항을 출항해 가거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자 선장 장씨가 경남 삼천포 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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