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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프리미어6에서 스웨덴 제압

등록 2018.06.18 21:39:54수정 2018.06.18 21: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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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해

정지해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8 핸드볼 슈퍼시리즈 핸드볼 프리미어6에서 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8일 서울 송파구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프리미어6 여자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35-28로 이겼다.

 전날 우크라이나를 36-20으로 완파한 한국은 2연승을 달려 선두로 올라섰다.

 정지해(삼척시청)가 5골 3어시스트로 활약해 경기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고, 1차전에서 10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정유라(대구시청)가 6골 2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정유라와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스)의 선제 득점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전반 15분까지 8-4로 앞서며 흐름을 주도했다. 잦은 실책으로 스웨덴의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던 한국은 교체 투입된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스), 송해림(서울시청)의 연속 득점으로 17-11로 달아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최수민(서울시청), 이효진(삼척시청)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15분 26-17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대표팀이 네덜란드에 24-25로 졌다.

 첫 경기에서 바레인을 꺾은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편 여자부 경기가 끝난 뒤 한국과 스웨덴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경기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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