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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쌀값 좋아져…야적 시위 없어 놀랍다"

등록 2018.06.18 23: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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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공관서 농업인 단체와 만찬 간담회

대표단, 남북 농업 교류협력 확대 등 건의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총리공관에서 농업인단체 대표와 만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8.06.18. (사진=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총리공관에서 농업인단체 대표와 만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8.06.18. (사진=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가을이 되면 야적이 늘 있는데 그게 없어졌다는 것은 대단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농업인단체 대표 만찬 간담회에서 "요즘 쌀 값이 비교적 좋다. 야적 시위가 없었던 해가 작년이지 않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정부 출범 초기에 쌀 우선 지급금 환급 문제를 농업계 지도자께서 통 크게 결단해주셔서 풀어줬다. 문재인 대통령께도 보고드렸더니 고마워하셨다"며 "정부에 대한 신뢰의 반영이라 생각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재 농민의길 상임대표, 정현찬 농정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등 14명의 농업인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정부에서는김현수 농림식품부 차관등이 참석했다.

 김 상임대표는 "농업은 먹거리 문제이면서 공익적 가치가 큰 분야이므로 농업인 단체 등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농업 및 농촌 문제를 풀어가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대표자들도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설치 ▲남북농업 교류협력 확대 ▲GMO 완전 표시제 이행 ▲무상 급식 법적근거 마련 ▲지자체 여성농민전담부서 설치 등을 건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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