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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이기거나 비길 경기, 수비는 준비한대로 잘됐다"

등록 2018.06.19 01: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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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이기거나 비길 경기, 수비는 준비한대로 잘됐다"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 권혁진 기자 =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장현수(FC도쿄)는 스웨덴전이 끝난 뒤 아쉽다는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0-1로 졌다.

장현수 "이기거나 비길 경기, 수비는 준비한대로 잘됐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4-3-3 포메이션의 센터백을 책임진 장현수는 "너무 아쉽다. 페널티킥을 내주기 전까지 선수들 모두 투지 넘치게 싸웠다. 이기거나 비길 수 있던 경기였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수비는 준비한대로 잘됐다. 한 명이 마크하면 다른 선수들이 세컨드볼을 담당하자고 훈련 때부터 이야기했다. 그런 부분에서는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장현수 "이기거나 비길 경기, 수비는 준비한대로 잘됐다"

한국의 유일한 실점은 비디오 판독(VAR)에서 나왔다. 후반 20분 김민우가 태클을 시도하다가 상대 공격수의 다리를 걸었다.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지만 VAR까지 피하지는 못했다.

장현수 "이기거나 비길 경기, 수비는 준비한대로 잘됐다"

장현수는 "VAR은 교육을 통해서 다 알았다. 그래도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니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장현수 "이기거나 비길 경기, 수비는 준비한대로 잘됐다"

멕시코와의 2차전을 이야기할 때는 "죄송하다"고도 했다. "매번 경기 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는데 죄송하다. 지금은 그 말 외에는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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