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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이승우, 월드컵 데뷔…"감독이 세트피스 얻어내라더라"

등록 2018.06.19 01: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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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18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스웨덴의 경기, 한국의 이승우가 심판 판정에 어필을 하고 있다. 2018.06.18. bjko@newsis.com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18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스웨덴의 경기, 한국의 이승우가 심판 판정에 어필을 하고 있다. 2018.06.18. [email protected]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 박지혁 기자 = 신태용호의 막내 이승우(20·베로나)가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우는 18일 오후 3시(현지시간·한국시간 18일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27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교체 투입됐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1998년 1월6일생인 이승우는 20세163일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한국 축구 역대 최연소 월드컵 출전 4위에 해당한다.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18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스웨덴의 경기, 한국의 이승우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18.06.18. bjko@newsis.com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18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스웨덴의 경기, 한국의 이승우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18.06.18. [email protected]

그러나 팀이 0-1로 패했기에 웃을 수 없었다.

이승우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안타깝고 아쉽다.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짧게 답했다.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18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스웨덴의 경기, 한국의 이승우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18.06.18. bjko@newsis.com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18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스웨덴의 경기, 한국의 이승우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18.06.18. [email protected]

"개인적으로는 (월드컵에) 처음 데뷔해서 매우 기쁘지만 팀이 아쉽게 졌기 때문에 기쁨보다는 아쉬움과 실망이 더 크다. 남은 기간에 잘 회복해서 멕시코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다짐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를 교체 투입하면서 "세트피스를 얻어내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0-1로 뒤진 상황이었기에 공격적인 역할을 기대했다.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18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스웨덴의 경기, 한국의 이승우가 동료에게 공을 달라고 손짓하고 있다. 2018.06.18. bjko@newsis.com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18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스웨덴의 경기, 한국의 이승우가 동료에게 공을 달라고 손짓하고 있다. 2018.06.18. [email protected]

이승우는 "(스웨덴에 대한) 별 생각은 없었다. 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우리가 빨리 득점해서 역전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며 "스웨덴 선수들을 볼 시간적 여유는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나도 그렇고 팀원들이 첫 경기에서 이기면 2차전과 3차전을 편안하게 할 수 있었는데 져서 아쉬워하는 상황"이라며 "빨리 분위기를 바꿔서 남은 두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추슬렀다.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18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스웨덴의 경기, 한국이 1-0으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이승우가 심판에게 어필을 하고 있다. 2018.06.18. bjko@newsis.com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18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스웨덴의 경기, 한국이 1-0으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이승우가 심판에게 어필을 하고 있다. 2018.06.18. [email protected]

경기 후에 미팅에서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 패배한 직후라서 그런지 선수들이 힘내자는 간단한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디펜딩챔피언 독일을 잡으며 파란을 일으킨 멕시코와 한국시간으로 23일 자정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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