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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호날두·메시·네이마르, 일단 모두 무승부…첫승은 언제?

등록 2018.06.19 0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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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가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나란히 무승부에 그쳤다. 이들 중 누가 가장 먼저 첫 승의 감격을 맛볼는지 주목된다.

 호날두는 15일 조별예선 B조 1차전 스페인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결과는 3대 3 무승부였다.

호날두

호날두

메시 역시 16일 D조 1차전 아이슬란드전에서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놓쳤고, 아르헨티나는 1대 1로 비겨 승점 1을 얻었을 뿐이다.

 네이마르는 17일 E조 1차전 스위스전에서 상대 선수들의 집중 견제 속에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브라질은 1대 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월드컵을 대표하는 축구스타 트리오가 3일 연속 출전해 나란히 무승부에 머물면서 화끈한 승리 후 포효하는 이들의 모습을 기대한 축구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메시

메시

이들이 조별예선을 통과하고 16, 8강까지 가야 화려한 플레이를 더 많이 지켜볼 수 있으므로 팬들은 이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일정상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호날두가 첫 승에 가장 다가서 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20일 2차전에서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모로코를 상대한다. 모로코는 1차전에서 이란에게 0대 1로 패한 팀으로 포르투갈과는 수준차가 있는 편이다.

 반면 메시의 2차전 상대는 만만찮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21일 크로아티아를 만난다. 크로아티아는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2대 0으로 격파하며 뛰어난 기량을 자랑한 팀이여서 메시는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

네이마르

네이마르

네이마르도 E조 최약체를 만나게 돼 첫 승 전망이 밝다. 네이마르의 브라질은 22일 코스타리카를 상대한다. 코스타리카는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게 0대 1로 패하며 2014년 대회(8강)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첫 승을 넘어 대회 우승을 노리는 이들 세 슈퍼스타가 남은 경기에서 자신의 명성을 다시 한번 떨칠 수 있을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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