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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9월 매스게임 재개 전망…관광객 유치 목적

등록 2018.06.19 04: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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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2013년 7월22일 북한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아리랑' 공연 중 참가자들이 매스 게임을 하고 있다. '아리랑' 공연은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이날 개막했으며 아리랑 국가준비위원회는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을 찬양하기 위해 일부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2013.07.23

【평양=AP/뉴시스】2013년 7월22일 북한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아리랑' 공연 중 참가자들이 매스 게임을 하고 있다. '아리랑' 공연은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이날 개막했으며 아리랑 국가준비위원회는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을 찬양하기 위해 일부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2013.07.2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북한이 오는 9월 대규모 매스게임을 실시할 전망이라고 일본 NHK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날 북한 관광상품을 취급하는 중국 여행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중국 베이징(北京)에 위치하는 '고려투어'에 따르면 북한은 오는 9월 대규모 매스게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북한이 대규모 매스게임을 하는 것은 2013년 이후 5년 만으로,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9월9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10만명 규모의 매스게임을 실시할 전망이다. 

 북한은 과거 매스게임을 통해 국위 선양을 도모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공연을 공개해 외화획득 수단으로도 활용했다.

 앞서 북한은 올 4월 당 중앙위언회총회에서 경제 재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을 강조한 바 있다. 5년만에 대규모 매스게임을 재개하려는 것도 외국인 광광객 유치 및 이로 인한 관광 진흥을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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