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이후 점검 운행 중이던 외제차서 화재
19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께 부산 황령산 순환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던 차량 정비기사(24)가 차량 밑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기사는 곧바로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해 차량이 모두 탔다.
기사는 경찰에서 "브레이크 패드와 엔진오일 교환 수리를 마친 이후 점검 운행을 하던 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하고, 차주와 정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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