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소식]중부고용노동청, 부평역서 현장노동청 운영 등

등록 2018.06.19 09:16: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중부고용노동청, 부평역서 현장노동청 운영

 중부고용노동청과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은 공동으로 고용노동행정 관행·제도 개선 관련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부평역 광장과 역내 환승통로에서 중부현장노동청을 설치․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노동청은 지난 해 제1기 현장노동청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것으로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제도개선, 임금격차 완화, 산업재해 예방, 청년일자리 대책, 고용안전망 강화, 일·생활균형 등 노동행정 8대 핵심과제에 대한 정책 제안을 받는다.

 현장노동청에서는 임금체불 등 민원에 대해서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진정도 접수 받아 지방노동관서에 방문이 곤란한 민원인들의 권리구제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 제안은 중부청 고객지원실이나,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와 현장행정실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아울러 현장노동청에서 접수된 국민 제안은 소관부서에서 검토해 그 결과를 제안자에게 직접 통보하는 한편, 8월 중에 우수 제안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군 2함대, 6·25 외국군 참전용사 일행 방문행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 6·25전쟁 참전 외국군용사 및 가족들이 방문했다.

 19일 해군 2함대에 따르면 이번 방문 행사는 새에덴교회(경기도 용인시)에서 주관하고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 보은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미군, 캐나다군 참전 용사와 가족들과 새에덴교회 안내자 등 70여명이 해군 2함대를 방문해 대청함과 천안함 기념관을 견학했다.

또 2함대를 방문한 일행 중 J. Robert Lunney씨는 흥남철수 작전을 주도했던 메러디스 빅토리호(Meredith Victory)의 1등 항해사로 10만명이 넘는 피난민들을 탈출시키는데 앞장을 섰던 인물이다.

 그는 이후 뉴욕주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해군 예비역으로 복무하던 중 공을 인정받아 해군제독의 칭호를 받은 바 있다.

 아울러 故 현봉학 박사의 두 딸(Heldn K Hyun, Esther K Hyun)과 손녀(Sun Hwa Camille Duchet)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故 현봉학 박사는 미군 제10군단 민사부 고문 및 통역관으로 활동하던 중 미군을 끈질기게 설득해  흥남 철수 작전을 성공시킨 인물로 ‘한국의 쉰들러’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또 그의 동생인 현시학 제독은 해군 창설의 주역으로 6·25전쟁에서도 큰 활약을 했던 지휘관이었다.

 함정 견학을 마친 참전 용사 일행과 안내요원들은 천안함 전시시설로 이동해 천안함 46용사들의 애국심을 기리며 헌화를 하고 참배행사를 가졌다.

 이후 천안함 기념관을 견학하며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땀 흘리는 장병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해군 2함대는 다음날 19일 6·25전쟁, 월남전 참전 한국군 용사 50여명을 초청해 제2연평해전 전적비 참배행사와 함정 및 안보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