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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5G 주파수 경매' 종료…차익 매물에 통신株↓

등록 2018.06.19 09: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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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이동통신 3사는 15일부터 3.5㎓ 대역 280㎒폭, 28㎓ 대역 2400㎒폭 등 2개 대역 총 2680㎒폭 주파수를 놓고 경매에 들어갔다. 주파수 대역별 최저경쟁가격은 3.5㎓ 대역이 이용기간 10년에 2조6544억원, 28㎓ 대역이 이용기간 5년에 6216억원이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이동통신 3사는 15일부터 3.5㎓ 대역 280㎒폭, 28㎓ 대역 2400㎒폭 등 2개 대역 총 2680㎒폭 주파수를 놓고 경매에 들어갔다. 주파수 대역별 최저경쟁가격은 3.5㎓ 대역이 이용기간 10년에 2조6544억원, 28㎓ 대역이 이용기간 5년에 6216억원이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5세대(5G) 주파수 경매가 마무리된 직후 첫 거래일인 19일 차익실현 매물로 통신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경매가 마무리된 지난 18일 4.48% 뛰며 상승 마감했던 LG유플러스(032640)는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전 거래일(1만4000원)보다 550원(3.93%) 내린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전 거래일(23만7500원)보다 1000원(0.42%) 내린 23만6500원에, KT(030200)는 전 거래일(2만8550원)보다 450원(1.58%) 내린 2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5G 주파수 경매는 지난 18일 2일 차에 총 낙찰가 3조6183억원을 기록하며 종료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3.5㎓ 대역 280㎒ 폭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각각 100·100·80㎒ 폭씩 가져가게 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3.5㎓ 대역 280㎒ 폭의 위치는 LGU+(3.42~3.5㎓), KT(3.5~3.6㎓), SKT(3.6~3.7㎓) 순으로 결정됐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입찰가 경쟁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진행되면서 총 주파수 경매 금액이 시장에서 우려한 금액보단 적은 수준이었다"며 "5G 주파수 경매 관련 과도한 무형자산 지출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통신 3사는 이제부터 5G 기술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며 "주파수 경매 이후 5G 비즈니스 모델 관련 통신사의 가입자당 매출액(ARPU) 상승 기대감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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