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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김성태 중심으로 어떤 세력 결집될까 염려"

등록 2018.06.19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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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나흘 앞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초선의원-원내대표 후보 모임에 참석한 한선교 후보가 자리에 앉아 있다. 2017.12.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2017.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은 19일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당혁신의 일환으로 중앙당 해체를 선언한 것에 대해 " 또다시 한국당에 김성태를 중심으로 한 어떤 세력이 결집해 있는 것은 아닌가 한다"고 김무성계를 에둘러 비판했다. 

 4선인 한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선거가 끝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중앙당 해체와 같은 커다란 플랜을 내갖고 걸고 나온걸 봐서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이 기회에 비주류에서 주류로의 전환의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며 "이런 염려스러운 걱정도 되지만 그런 건 아니라도 믿는다"고 했다.

 그는 "김성태를 에워싼 분들이 혹시 김 의원은을 잘못된 길로 이끌고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며 "그게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그러면서 "김무성 대표를 제가 거론하는 건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김 원내대표의 중앙당 해체 선언에 대해 "좀 오버한 것"이라며 "권한대행은 과거 황교안·고건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할 때 총리의 범위를 그렇게 넘어서지 않았다. 김성태 대표는 국민들에게 빨리 뭔가를 보여드려야 하니 생각해낸 것이 아닌가한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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