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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응원 옆 편의점 매출 '대박'…맥주 최대 32배

등록 2018.06.19 1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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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광화문 인근 점포 맥주 32배

CU, 거리응원 인근 편의점 50개 매출 7배

GS25도 8배 이상 매출 올라

(서울)

(서울)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서울 광화문, 시청광장 등 시내 주요 편의점 점포들이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1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한국-스웨덴 월드컵 경기가 열린 전날 거리응원 인근 편의점 매출은 상품별로 최대 32배까지 뛰어올랐다.

 우선 CU는 거리응원 인근 편의점 50여개의 매출이 7배 이상 뛰었다.  상품별로 보면 컵얼음 620.5%, 아이스드링크 591.4%, 맥주는 511.2% 매출이 올랐다.

 또 마른안주류 370.4%, 육가공류 321.1% 냉장즉석식 307.8% 매출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아이스크림 410.9%, 생수 331.3%, 커피 293.5% 상승했다.

 GS25에서도 최대 8배 매출이 올랐다.  GS25 거리 응원 주변 10개 점포에서는 맥주가 847.3% 매출 상승을 기록했고 안주류 253.6%, 냉동식품 170.7%, 간편먹거리 146.2%, 쿠키,스낵 133.7%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 열리는 18일 오후 길거리응원전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태극전사를 응원하고 있다. 2018.06.1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 열리는 18일 오후 길거리응원전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태극전사를 응원하고 있다. 2018.06.18. [email protected]

세븐일레븐 역시 시청광장 및 광화문 일대 10여개 점포의 매출이 4배 이상 (463.1%) 올랐다.  상품별로는 단연 맥주가 32배(3294.1%)로 오르며 응원 필수 아이템임을 증명했고, 다음으로 스낵 과자가 1855.7%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 전국 곳곳에서는 15여명의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펼쳤다. 특히 서울 광화문·시청, 영동대로 등에는 4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경기를 지켜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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