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국토정보공사, 파견·용역근로자 172명 정규직 전환

등록 2018.06.19 10:37:28수정 2018.06.19 15:29: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 =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명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파견·용역근로자 17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LX의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은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 2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 후 두 번째다.

 LX는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사, 근로자대표, 실무자 회의와 협의기구를 만들어 정규직화를 위한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임금·복지 등 처우를 개선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LX는 정규직 전환대상자 228명 중 정년 기준 65세 미만 17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 65세 이상인 56명은 기간제로 전환하되 정년을 초과하거나 정년이 3년 미만 남은 경우 3년 간 고용을 보장하고 여건에 따라 1년을 추가 근무 연장하도록 해 일자리 안정성을 보장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최소한의 채용절차를 거쳐 공사의 지속·상시 업무에 대한 비정규직 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공공기관 혁신과제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조만승 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파견·용역근로자 전환은 일자리 상생을 위해 노사 간 뜻깊은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LX는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확대함으로써 일자리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일자리 질을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