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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시민아이디어 구한다…공모전 개최

등록 2018.06.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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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가 소통하는 미래복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반영을 위한 '제1회 서울시 복지정책 제안 공모전'을 연다. 2018.06.19.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소통하는 미래복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반영을 위한 '제1회 서울시 복지정책 제안 공모전'을 연다. 2018.06.19.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소통하는 미래복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반영을 위한 '제1회 서울시 복지정책 제안 공모전'을 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와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한국사회정책학회, 비판과 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공동기획으로 추진된다.

 서울시 복지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등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5명이 팀을 구성해 서울시와 서울시 자치구에서 추진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소득(고용·노동 포함), 주거, 돌봄, 건강, 교육 분야 등 복지 전 분야가 대상이다.

 공모전은 25일부터 29일까지 제안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제안자 교육, 전문가 멘토링, 정책연구, 제안발표의 내용으로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최종 정책제안은 10월13일 개최예정인 '서울복지박람회'에서 발표될 계획이다. 100여명의 시민평가단 평가로 최종 선정되고 시장표창과 최대 3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선정된 제안 내용은 '서울시 복지정책 제안 보고서'로 발간된다. 서울시 복지정책 실행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제안신청서를 제출하고 1차 선정된 참가팀을 대상으로 7월1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자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미래 복지정책의 관점과 흐름, 서울시 복지정책, 정책개발 과정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에게 정책제안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계전문가, 현장전문가로 멘토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멘토단은 팀의 제안방향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제시해주는 지도·자문을 맡는다.

 김인철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복지는 권리라는 인식의 변화에 따라 서울시 복지에 대한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단순히 의견수렴을 위한 형식적인 장이 아니라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복지 이론과 현장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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