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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인 63%, 희망퇴직 연령 "70세 이상" 원해

등록 2018.06.19 10: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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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인 63%, 희망퇴직 연령 "70세 이상" 원해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65~69세 연령층은 희망퇴직 나이에 대해 70세 이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 신문은 19일 일본 정부가 고령자의 근로상황 등을 조사한 2018년판 '고령사회 백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고령사회 백서에 따르면 수입이 있는 일을 하는 55세 이상 남녀 가운데 희망퇴직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원한 사람은 현재 60~64세 층에서 31%이었고 65~69세 층은 두 배 넘는 63%에 달했다.

희망 퇴직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한 사람이 바라는 주당 근무시간은 '20시간 미만'이 30% 정도로 가장 많았다.

55세 이상 근로자 가운데 일하는 이유에 관해 58%는 "수입 때문"이라고 밝혔다.

17%는 "재미있고 활력이 생긴다"고 밝혔고 14% 경우 "움직이는 것이 몸에 좋다. 노화를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 내각부가 전국 5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17년 12월~2018년 1월에 걸쳐 실시했으며 1998명의 응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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