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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시 의회 민주당 강풍 '6대4'

등록 2018.06.19 11: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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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16석대 9석

아산시의회 10석대 6석

 【천안·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불어닥친 여당의 강풍으로 천안시의회와 아산시의회의 각 정당별 의석수가  6대 4 비율로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는 데 성공했다.
 
 19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현 7대 천안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이 11석, 자유한국당이 8석, 바른미래당이 3석이다.
 
 하지만 이번 6·13지방선거 결과 8대 천안시의회의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이 16석(비례대표 2석)과 한국당이 9석(비례 1석)을 차지했고, 바른미래당은 한 석도 얻지 못했다.
 
 7대에서 절반이던 천안시의회의 민주당 의원 수는 선거구 획정으로 3석이 늘어난 8대 의회에서 64%로 과반을 넘겼다.
 
 천안시의회 비례대표 정당별 득표도 민주당이 64%를 득표해 2명이, 27%를 얻은 한국당에서는 1명이 당선됐다. 9%를 얻은 바른미래당은 비례대표 의원을 내놓지 못했다.

 아산시의회도 정당별 의석수는 전체 16석(비례 2석) 중 민주당이 10석(비례 1석), 한국당이 6석(비례 1석)으로 민주당이 64%로 다수당이 됐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당선 가능성이 작을 것으로 우려됐던 '기호 1-나' 후보가 대부분 당선된 것을 보면 전국적인 여당의 강풍은 천안시의회와 아산시의회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8대 천안시의회와 아산시의회는 7월 2일부터 각각 의장단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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