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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유흥주점 방화사고 대응본부 구성…수습 총력

등록 2018.06.19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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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유흥주점 방화사고 대응본부 구성…수습 총력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난 17일 발생한 유흥주점 화재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방화(放火)로 밝혀진 전북 군산시 장미동 유흥주점 화재로 3명이 숨지고 30명이 화상과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건설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화사고 대응본부를 구성, 행정적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대응본부는 상황관리반, 인력지원반, 유가족 및 장례지원반, 환자 관리 및 심리지원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서울 종로구 여관 방화사건 수습 사례를 참고해 ▲사고 상황 관리 ▲수습을 위한 인력지원 ▲환자와 유가족 불편사항 처리 ▲관련자 심리치료 등 사고수습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 안전총괄과 임춘수 과장은 "피해자의 대다수가 지역주민인 만큼, 유가족에 대한 소통 및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달 9일부터는 군산시 관내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특별조사를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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