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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CTV "김정은, 19~20일 중국 공식 방문" 발표

등록 2018.06.19 1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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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세번째 방중

싱가포르 회담 결과 논의할 듯

일본 정부 "동향 예의주시"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 다롄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났다고 9일 보도했다. 2018.05.09.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 중국 베이징을 전격 방문했다. 사진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5월 중국 다롄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 악수하는 모습.  2018.05.09.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관영 중앙(CC)TV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20일 이틀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지난 3월25~28일 베이징, 5월 7~8일 다롄 방문에 이어 3번째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전하고, 향후 비핵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베이징발로 김 위원장이 이르면 오늘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NHK는 항공 정보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 북한의 안토노프-148기가 ‘고려항공 251편’이라는 편명으로 19일 오전 평양을 이륙해 오전 9시 40분(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쯤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 수송기 일루신-76도 평양을 출발해 오전 8시 40분(한국시간 오전 9시 40분)쯤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이 수송기에서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탄 전용 차량을 수송한 수송기와 같은 기종이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오전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북한의 동향에 심각한 관심을 가지고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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