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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적립포인트 빼돌려 수백만원 쓴 40대 구속

등록 2018.06.19 11: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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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사기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모(42)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2018.06.19.(사진=일산서부경찰서 제공) lkh@newsis.com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사기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모(42)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2018.06.19.(사진=일산서부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다른 사람의 유통사 적립 포인트 수백만 원어치를 몰래 빼돌려 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사기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모(42)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470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몰래 가로챈 뒤, 이들이 갖고 있던 유통사 포인트를 이용해 백화점 등에서 물건 5백만 원어치를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개인정보 10만 건을 무작위로 대입해 포인트 결제정보를 알아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대부분이 포인트 결제 사실을 몰랐던 만큼,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사이트 별로 계정과 비밀번호를 다르게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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