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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북미 대화기간 한미훈련 중단 美입장 재확인"

등록 2018.06.19 11: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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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후속협상 조속 개시 희망"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교류재단(KF)과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8.06.18.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교류재단(KF)과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8.06.18.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한미 연합훈련 중단과 관련, "북한과의 선의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할 수 있다는 미측의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4박5일 일정으로 방미 중인 임 차관은 18일(현지시간) 미 언론 'PBS 뉴스아워'와의 인터뷰에서 "한미가 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과의 선의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할 수 있다는 미측의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임 차관은 "북미 양국 정상이 역사상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성명에 서명함으로써,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유의미한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을 북미 정상 회담의 주요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공동 성명의 완전하고 신속한 이행을 위한 북미간 후속 협상이 조속히 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미측이 취할 수 있는 안전 보장 조치'를 묻는 질문에는 "종전선언이 상호간 신뢰를 증진해 평화 체제를 달성하기 위한 정치적 의지의 표현으로, 북한의 비핵화 이행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을 촉진하는 조치로서 유용할 것이라고 본다"고 답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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