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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제3·4일반산단 분양률 58%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등록 2018.06.19 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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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19일 김주일 전북 익산시 문화산업국 국장이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제3·4 일반산업단지 분양률과 기업유치 효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18.06.19. smister@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19일 김주일 전북 익산시 문화산업국 국장이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제3·4 일반산업단지 분양률과 기업유치 효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18.06.19.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지역에 마련된 산업단지에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3일반산업단지와 제4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이 58.2%를 기록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기반을 마련했다.

 삼기·낭산지역에 조성된 제3산단의 경우 140만7000㎡의 면적 중 76만5000㎡의 부지에 대한 분양계약이 체결돼 54.4%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제3산단의 경우 투자협약이 67.1%에 이르고 있어 미분양 된 64만2000㎡의 분양률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올해 대성메디칼과 디에스티홀릭, 드림창호산업, 신농팜케미컬 등의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며 10만6637㎡의 제3산단 부지를 분양했다.

 특히 제3산단은 경인양행과 6만2149㎡ 규모의 분양계약을 체결하며 1700억원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이 산단에는 A업체가 11만413㎡의 분양을 받아 1200여억원의 투자와 200여개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말까지 4개 업체가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연말까지 70%의 분양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함열읍 다송리 일원에 마련된 제4산단의 분양률은 75.5%를 기록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만6000㎡ 면적의 제4산단의 경우 이미 23만1000㎡가 분양이 완료됐으며 90.6%의 투자협약율을 보이고 있다.

 이 산단에는 올해 화장품원료를 생산하는 코스모메치콘, 건조식품을 생산하는 아람푸드가 9920㎡의 면적을 분양받았다.

 시는 이앤코리아와 유쎌, 골든코리아 등 기존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과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과의 접촉을 강화해 100% 분양률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제3·4산단의 분양을 통해 2098억원의 투자와 590여명의 고용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김주일 문화산업국장은 "기업유치는 물론 각종 인허가 해결 등 민원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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