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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WNBA 출신 파커 지명

등록 2018.06.19 12: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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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샤이엔 파커. (사진 = WNBA 시카고 스카이 홈페이지 사진 캡처)

【서울=뉴시스】 샤이엔 파커. (사진 = WNBA 시카고 스카이 홈페이지 사진 캡처)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카고 스카이에서 뛰는 센터 샤이엔 파커(26·192㎝)가 국내 여자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부천 KEB하나은행에 지명됐다.

 하나은행은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옥에서 열린 2018~2019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파커를 지명했다.
 
 파커는 올해 WNBA 정규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평균 10.9득점 8리바운드 1.2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2순위 지명권을 잡은 구리 KDB생명은 지난 시즌 청주 KB국민은행에서 뛴 다미리스 단타스(26·196㎝)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국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2경기에서 평균 20.3득점 9.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단타스는 올 시즌 WNBA 애틀랜타 드림에서 뛰며 평균 4.5점 2.8리바운드의 성적을 내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3순위 지명권으로 티아나 호킨스(27·191㎝)를 뽑았다. 이번 시즌 WNBA 워싱턴 미스틱스에서 뛰고 있는 호킨스는 평균 9.9득점 4.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4순위 인천 신한은행은 2016~2017시즌 KEB하나은행에서, 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에서 활약한 나탈리 어천와(26·190㎝)를 지명했다. 어천와는 두 시즌 동안 평균 14.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로, 현재 WNBA 인디애나 피버에서 뛰고 있다.

 청주 KB국민은행은 5순위 지명권으로 국내 여자프로농구에서 두 시즌을 보낸 카일라 쏜튼(26·185㎝)를 선택했다.

 2016~2017시즌 KEB하나은행,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서 활약하며 두 시즌 동안 평균 16득점 8.4리바운드를 기록한 쏜튼도 WNBA 댈러스 윙스에서 뛰며 평균 6.2득점 3.4리바운드의 성적을 내고 있다.

 6순위 지명권을 얻은 우리은행의 선택은 크리스탈 토마스(29·196㎝)였다. 이번 시즌 WNBA 워싱턴에서 뛰고 있는 토마스는 10경기에서 평균 2.2득점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8~2019시즌 외국인선수 제도가 1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바뀜에 따라 6개 구단은 구단별로 1명을 선발했다. 지명된 6명 중 파커와 토마스는 한국 무대를 처음 밟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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