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브룩스 연합사령관 "안보는 잠정적·한시적 조건…영구적 안전 없어"

등록 2018.06.19 12:0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2018.01.0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2018.0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임얼 기자 =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유예조치가 발표된 19일 "영구적 안전이라는 것은 없기 때문에 계속 노력해서 확장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21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에서 "안보가 잠정적 조건, 한시적이라는 것이다. 계속 안보에 신경 쓰고 역량을 키우지 않으면 위험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어 "여러 가지 것들이 일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재도 챌린지(challenge·도전)가 있는데 안보를 제대로 지키려면 미래에 오는 우리가 모르는 것들을 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그러면서 " 지난 2년간 한국에서 경험한 것을 봤을 때 한미는 긴밀히 협업하고 있고 시너지 효과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용산 기지에서도 한미가 계속 있으면서 같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전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고 했던 방어적 성격의 프리덤가디언 군사연습의 모든 계획활동을 유예(suspend)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며 "후속하는 다른 연습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