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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조남관 신임 대검 과학수사부장…국정원 적폐 규명

등록 2018.06.19 12: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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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서 감찰실장·적폐청산 TF팀장

참여정부 시절 특별감찰반장 맡기도

【서울=뉴시스】 조남관 신임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사진=검찰방송 캡쳐)

【서울=뉴시스】 조남관 신임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사진=검찰방송 캡쳐)

【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조남관(53·사법연수원 24기) 신임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은 직전 국가정보원 요직으로 꼽히는 감찰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은 인물이다.

 그는 진중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으로, 업무 처리에 있어서는 추진력과 책임감이 있다는 검찰 안팎의 평가를 받는다. 특히 문제 해결에 있어서 탁월하다는 평이다.

 그는 지난 2000년에는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1과장으로 활동했다. 당시 박정희정권 시절 중앙정보부 조사를 받다가 숨진 고(故) 최종길 교수 사건을 재조사하기도 했다.

 앞서 참여정부 시절에는 사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장을 맡는 등 청와대와 인연이 있다. 당시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검찰 내부 전산망 '이프로스'에 '비위를 제대로 감찰하지 못한 죄스러움이 있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과거 청산 및 국정원 개혁 여론이 불거짐에 따라 조 부장은 국정원 감찰실장 및 TF팀장으로 임명돼 개혁의 중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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