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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김홍도 진품회화 한자리에…'간송 조선회화 명품전' 열려

등록 2018.06.19 13: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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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9월16일 대구시립미술관에서 조선시대 대표적 작품 100여점 전시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간송 특별전 '조선회화명품전' 사전 공개 행사가 열린 지난 15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에서 참석자들이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18.06.19.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간송 특별전 '조선회화명품전' 사전 공개 행사가 열린 지난 15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에서 참석자들이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18.06.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민족 문화유산의 성지'라 불리는 간송미술관의 국보급 보물들을 대구에서 만날 수 있다.

대구시는 오는 9월16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간송 조선회화 명품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신윤복, 김홍도, 정선, 사임당, 김정희 등 간송미술관이 보관한 조선 시대 거장들의 진품회화 130여 점을 선보인다.

간송 전형필은 우리나라의 국보급 문화재가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이다.

간송은 수집한 문화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1938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박물관인 보화각(寶華閣)을 설립했다. 훗날 이름이 바뀐 게 간송미술관이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간송 특별전 '조선회화명품전' 사전 공개 행사가 열린 지난 15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에서 참석자들이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18.06.19.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간송 특별전 '조선회화명품전' 사전 공개 행사가 열린 지난 15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에서 참석자들이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18.06.19. [email protected]


훈민정음 해례본 등 국보 12점과 문화유산 1만여 점을 소장한 간송미술관은 1년에 두 번 전시회를 열어 소장품을 공개한다. 대구시는 오는 2021년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시간에 흐름에 따라 3부로 구성한다. 간송의 삶을 조명하고 조선회화를 초중기·후기·말기 등으로 나눠 시대별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간송의 문화유산을 VR(가상현실), 아트샵 등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교과서를 통해 접하던 미술품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현장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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