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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국방 이달 말 방한..."향후 한미훈련 후속 방침 발표"

등록 2018.06.19 14: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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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6.02.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6.02. (사진=국방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해 송영무 국방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한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하며 매티스 장관이 방한 때 향후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등과 관련한  방침에 관해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하는 동안 유예하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그 후속 문제를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대화를 계속하는 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중지할 방침을 표명했다.

우리 국방부는 19일 오전 "한미가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던 방어적 성격의 프리덤 가디언 군사연습의 모든 계획 활동을 유예(suspend)하기로 결정했다"고 공표했다.

다른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동향을 지켜보면서 훈련의 중단과 규모 축소, 목적의 변경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한다.

매티스 장관은 지난 14일 밤 송영무 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가능한 한 조기에 대좌해 한미 연합훈련 중단과 연관한 문제를 의논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방한 일정에 맞춰 매티스 장관은 중국도 찾아가 중국 지도부와 북한 정세 등에 관해 협의를 벌일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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