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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터키 영화시장 더욱 공들인다...25편 투자·배급

등록 2018.06.19 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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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M 제작 영화 '욜 아르카다심 2'

BKM 제작 영화 '욜 아르카다심 2'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CJ E&M이 터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터키 1·2위 제작사인 BKM, TAFF와 손잡고 내년 6월까지 이들 제작사가 제작하는 영화 25편을 투자·배급한다.

BKM 제작 영화 '욜 아르카다심 2'(10월 개봉)를 비롯해 TAFF 제작 영화 '댄스 위스 자칼 5'(12월 개봉) 등이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CJ E&M은 지난해 5월 영화 제작·투자·배급 법인 'CJ엔터테인먼트 터키'를 설립했다. 이후 터키 영화 제작사 BKM과 파트너십을 맺고 2017년 10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총 9편의 터키 영화를 투자배급했다.

고경범 CJ E&M 영화사업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은 "투자배급 편수가 많아지면 수익성 증대뿐만 아니라 자연스레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지고 인적 네트워크가 강화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터키 흥행 영화 IP를 '수상한 그녀' 방식처럼 다른 국가로 확장한다든지, 한국에서 흥행한 IP를 터키 영화로 새롭게 리메이크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국내 히트작인 '스파이', '수상한 그녀', '공조' 등의 터키판 영화 제작도 이들 제작사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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