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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작년 公기업 경영평가서 100개 기관 채용비리로 감점"

등록 2018.06.19 17: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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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기관 직무급도입 보수체계 개편안 검토 중"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기획재정부 양충모 공공정책국장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한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유홍림(왼쪽부터) 감사평가위원장, 김준기 준정부기관평가단장, 양승모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신완선 공기업평가단장, 김주찬 기관장평가위원장. 2018.06.1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기획재정부 양충모 공공정책국장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한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유홍림(왼쪽부터) 감사평가위원장, 김준기 준정부기관평가단장, 양승모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신완선 공기업평가단장, 김주찬 기관장평가위원장. 2018.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지난해 정부의 공공기관 평가에서, 무려 100개에 달하는 공공기관이 채용비리로 감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충모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이번에 채용비리에 관련해 총 100개 기관 정도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양 국장은 "기소된 기관이 4개 기관이었다. 이 기관들은 최하위로 (관련)등급을 처리했다"며 "징계와 문책이 요구되는 기관은 24개로, 이 기관들은 2~3등급 정도 하향조정을 했고, 주의나 경고된 기관은 72개로 1등급 하향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공공기관 보수체계 개편을 위해 직무급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지난해 성과연봉제를 폐지를 결정하면서 직무급제도가 대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가 본격적으로 도입 방안을 고민하는 모습이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기획재정부 양충모 공공정책국장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에서 의결한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유홍림(왼쪽부터) 감사평가위원장, 김준기 준정부기관평가단장, 양승모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신완선 공기업평가단장, 김주찬 기관장평가위원장. 2018.06.1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기획재정부 양충모 공공정책국장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에서 의결한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유홍림(왼쪽부터) 감사평가위원장, 김준기 준정부기관평가단장, 양승모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신완선 공기업평가단장, 김주찬 기관장평가위원장. 2018.06.19. [email protected]

양 국장은 "작년에 성과연봉제가 폐지됨에 따라 지금 대안으로서 직무급을 중심으로하는 보수체계 개편안을 기재부를 중심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양 국장은 "현재 용역 중이다. 각 기관들이 굉장히 다양해서, 기관별 특성에 맞춰 어떤 식의 직무급 형태를 도입할 것인지를 실무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안이 (완성)되면 향후 노동계나 관련 부처와 협의해 결정하고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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