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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수학원서 결핵 발생…보건당국 "역학조사 중"

등록 2018.06.19 18:46:39수정 2018.06.19 22: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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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후 수강생 중 1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성학원 모습. 지난 12일 이 학원 수강생 중 1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수강생 292명과 교직원 30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2018.06.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후 수강생 중 1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성학원 모습. 지난 12일 이 학원 수강생 중 1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수강생 292명과 교직원 30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2018.06.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재수학원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수강생과 교사 320여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강남 대성학원에 다니는 학생 A씨가 지난 12일 결핵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늘 지난 15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18일 현장 조사를 벌였다.

 역학 조사 대상은 해당 학생과 수업을 함께 듣거나 하루 8시간 이상 같은 공간에 머문 경험이 있는 수강생 292명과 교사 30명 등 322명이다. 조사는 흉부 방사선 촬영검사(엑스레이)와 잠복 결핵 검사 등 두가지로 진행된다.

 역학 조사 결과는 이르면 일주일에서 늦어도 2주 이내에 나올 예정이다.

 박미선 질병관리본부 결핵조사과장은 "흉부 엑스레이는 하루이틀, 잠복 결핵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일주일가량 걸린다"며 "역학 조사 결과는 학생들이 모두 검사를 받지 못할 경우 조사 기간을 일주일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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