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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개성공동연락소 시설 개보수…내주 본격 공사

등록 2018.06.19 19: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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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준비인력과 북측 인사가 19일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로비에서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서울=뉴시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준비인력과 북측 인사가 19일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로비에서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부가 19일 개성공단 지역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시설 개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날 이상민 통일부 국장을 비롯한 남측 인원 17명을 개성공단 지역에 파견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개보수 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해 경의선 상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한 남측 인원은 오전 9시께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 도착해 오후 4시20분께까지 작업을 진행했다.

 남측 인원들은 종합지원센터 사무 공간 정리 작업, 전기 점검 및 배관 확인 작업, 남북교류협력사무소 및 직원 숙소 건물 지하층 물빼기 작업 등을 진행했다.

 사전 준비 작업은 오는 20일까지 출퇴근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부는 다음주께부터 당국자와 공사 인원이 상주하며 본격적인 시설 개보수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남측 설비인력이 19일 북한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기계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통일부 제공)

【서울=뉴시스】남측 설비인력이 19일 북한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기계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통일부 제공)

남북은 4·27 정상회담을 계기로 민관이 상주하는 방식의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 1일 후속 고위급회담에서 이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 지역에 개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시설 개보수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는 형태의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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