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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빗썸, 350억원 규모 해킹 받아…KISA 조사중

등록 2018.06.20 12:20:01수정 2018.06.20 12: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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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등 일부 코인 탈취당해


(사진=빗썸 홈페이지)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에서 350억원 규모의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빗썸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새벽 사이 약 350억원 규모 일부 암호화폐가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당분간 거래서비스 외 가상화폐 입출금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빗썸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이상징후를 인지하고 다음날 오전 1시께 입출금 중단 조치했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가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빗썸에 따르면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리플을 비롯한 일부 코인이 탈취당했다. 탈취당한 코인은 회사 보유분이고 회원들의 자산에는 피해가 없다는 게 빗썸의 설명이다. 빗썸은 "회원들의 자산 전량은 콜드월렛 등에 이동 조치해 보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해당 유실된 암호화폐는 전부 회사 소유분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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