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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감독 "선수들 독일전 때 집단 감기 걸렸다"

등록 2018.06.20 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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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대비해 2~3개 전술 준비

멕시코 감독 "선수들 독일전 때 집단 감기 걸렸다"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멕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집단 감기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19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감기 증세를 보인 상태에서 (독일) 경기를 뛰었다"라며 "현재  회복 중이다. 한국과의 경기에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지난 17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승후보 독일과의 경기에서 예상을 깨고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오소리오 감독은 한국과의 2차전에서 전술에 큰 변화는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7~8명 혹은 9명의 선수는 그대로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며 "한국전에 큰 변화는 주지 않을 계획이다. 2~3개의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24일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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