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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캔자스시티전 1안타…33경기 연속 출루 행진

등록 2018.06.20 12: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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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장 연속경기 출루 기록에 '-2'

추신수, 캔자스시티전 1안타…33경기 연속 출루 행진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1개를 때려내며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8(277타수 77안타)로 조금 낮아졌다.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날까지 매 경기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의 개인 최다 연속경기 출루 기록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12년 9월 21일부터 신시내티 레즈로 팀을 옮긴 2013년 4월 26일까지 이어간 35경기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이슨 해멀을 상대로 2루수 앞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2, 3루의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1B2S에서 해멀의 4구째 시속 92.4마일(약 148.7㎞)짜리 투심 패스트볼에 헛손질을 했다.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6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해멀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텍사스가 4-1로 앞선 8회말 2사 2루에서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를 4-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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