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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대학 15곳 가운데 12곳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

등록 2018.06.20 13: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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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극동대, 유원대 낙제점…2단계 진단대상 포함

교육부, 오는 8월말 최종 결과…유형Ⅱ 대학 구조조정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세종시 교육부 전경. (사진= 뉴시스)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세종시 교육부 전경. (사진= 뉴시스)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지역 소재 대학 15곳(전문대학 5곳 포함) 가운데 12곳이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옛 대학구조개혁평가)' 1단계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3개 대학을 '2단계 진단 대상 대학'으로 선정, 20일 각 대학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도내 4년제 대학 10곳 가운데 중원대학교(괴산), 극동대학교(음성), 유원대학교(영동)가 2단계 진단 대상 대학에 포함됐다.

 충북대, 서원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 세명대, 꽃동네대, 충북도립대, 청주대학교는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도내 전문대 5곳(충청대, 충북보건과학대, 강동대, 충북도립대, 대원대)은 모두 예비 자율개선 대학에 포함됐다.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1·2단계로 나눠진다.

 교육부는 4년제 대학(수도권/대구·경북·강원권/충청권/호남·제주권/부산·울산·경남권), 전문대학(수도권/강원·충청권/대구·경북권/호남·제주권/부산·울산·경남권)을 권역별로 나눠 평가했다.

 자율개선대학은 정원감축을 권고받지 않고, 별도 평가 없이 일반재정지원도 받는다.

 2단계 진단은 1·2단계 결과를 합산해 권역 구분 없이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유형Ⅰ·Ⅱ)이 선정된다.

 역량강화대학은 정원감축을 권고받지만 특수목적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재정지원제한 Ⅰ유형 대학은 정원감축 권고와 일부 재정지원이 제한된다. 재정지원제한 Ⅱ유형 대학은 정원감축 권고와 재정지원 전면 제한이 적용된다.

 교육부는 오는 8월 말께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재정지원제한대학(유형Ⅰ·Ⅱ)에 진학하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교육부는 재정지원제한 유형Ⅱ 대학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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