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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판결의 온도' 첫 주제는 신해철 의료사고…주진우 패널

등록 2018.06.20 17: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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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C TV 새 시사 예능 프로그램 '판결의 온도'

【서울=뉴시스】 MBC TV 새 시사 예능 프로그램 '판결의 온도'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MBC TV가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서 '논란을 빚은 판결'을 소재로 법리 공방을 펼친다.

MBC는 예능 프로그램 '판결의 온도'의 첫 주제로 '고(故) 신해철 의료사고'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판결의 온도' 첫 회는 가수 신해철(1968∼2014)을 사망하게 이르게 한 의료사고의 경위와 의료소송의 세계를 파헤친다. '의사 면허 철밥통 논란'도 이야기한다. 주제에 맞춰 고 신해철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인 박호균 변호사와 대한의사협회 법률 자문 이준석 변호사가 출연해 각각 환자와 의사 처지에서 법리 공방을 펼친다.  

'판결의 온도'는 지난 3월15일과 22일 총 2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했다. 일반 국민 정서와 차이가 있는 법원 판결들을 다뤄 시청자에게 호평을 들었다.

정규 방송으로 편성되면서 라인업을 보강했다. 이수정(55)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 임현주 아나운서 등이 패널로 출연한다. 다만 최근 '김부선 스캔들' 관련 논란을 빚은 주진우(44) '시사IN' 기자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시청자 반응이 주목된다.

신설한 코너 '판결의 경제' 주제도 공개했다. '판결의 경계'는 비슷한 상황처럼 보이지만, 유·무죄로 다르게 판결된 사건 2건을 소환해 그 이유를 살펴본다.

이 교수가 첫 주제인 '정당방위'와 관련한 사건들을 살펴보고 패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판결의 온도'는 오는 22일 오후 8시55분부터 처음 방송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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