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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종합]'350억 해킹' 사고에 빗썸 관련주 급락

등록 2018.06.20 15: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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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빗썸 상담센터. 2018.02.08. (사진=빗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빗썸 상담센터. 2018.02.08. (사진=빗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국내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50억원 규모의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0일 빗썸 운영사와 관련된 종목들이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옴니텔(057680)과 비덴트(121800)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48%(190원), 11.35%(1300원)씩 내린 3280원, 1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옴니텔과 비덴트는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주사들이다.

빗썸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새벽 사이 약 350억원 규모 일부 암호화폐가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당분간 거래서비스 외 가상화폐 입출금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테마주 가운데 하나인 디지탈옵틱(106520)과 SCI평가정보(036120)도 각각 2.84%, 0.16%씩 빠졌다.

그러나 4.00% 상승한 씨티엘(036170)을 비롯해 한일진공(123840, 3.10%), 대성창투(027830, 3.13%), 매커스(093520, 2.82%), 케이피엠테크(042040, 2.93%),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 2.69%) 등 빗썸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상화폐 관련주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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