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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부모 살해 후 도주한 30대 검거

등록 2018.06.20 17: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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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아버지와 어머니를 차례로 살해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고 달아난 휴학생 A(30)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부천시 원미구 일대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61)씨와 어머니 C(60)씨를 차례로 흉기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해당 아파트 청소 근로자로부터 "아파트 계단에 핏자국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 영상을 추적해 오후 2시 25분께 경기도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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