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호날두, 모로코전 4분만에 헤딩골…네 골 단독선두

등록 2018.06.20 21:21: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호날두, 모로코전 4분만에 헤딩골…네 골 단독선두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경기 시작 4분 만에 4호 골을 터뜨리며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포르투갈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모로코와 격돌했다.

 앞서 스페인과 첫 경기에서 혼자 3골을 몰아치며 최고령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모로코와 경기에서도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첫 경기인 이란전에서 0-1로 무릎 꿇은 모로코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경기 시작 2분도 채 되지 않아 헤딩슛으로 포르투갈의 골문을 위협했다.

호날두, 모로코전 4분만에 헤딩골…네 골 단독선두


 그러나 첫 골의 주인공은 포르투갈의 호날두였다. 전반 4분 팀의 두 번째 코너킥 상황에서 모로코의 밀집 수비를 뚫고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월드컵 2경기 연속 골이자 4호골이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전 2골에 이어 이집트전 득점으로 3골을 기록 중인 러시아 공격수 데니스 체리셰프(27)를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가 됐다.
호날두, 모로코전 4분만에 헤딩골…네 골 단독선두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