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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감독 "메시 PK 실축, 내 책임"

등록 2018.06.21 0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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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파올리 감독

삼파올리 감독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페널티킥 실축 후 집중 비난을 받고 있는 주축 선수 리오넬 메시를 감쌌다.

 AP통신에 따르면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20일(현지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메시가 득점하면 그 공은 모두에게 돌아가는데 우리가 경기에서 패하면 메시를 탓한다"며 "이는 불공평하다. 선수 1명이 감당하기에는 지나치게 큰 심리적 압박"이라고 말했다.

메시

메시

그는 "메시가 모든 책임을 어깨에 짊어져선 안 된다"며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지만 선수 1명이 경기 상황을 완전히 뒤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메시는 16일 조별예선 1차전 아이슬란드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팀은 1대1로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21일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2차전을 갖는다. 크로아티아에 지면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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