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영국 뷰티시장 진출…'셀프리지 백화점 입점'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영국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뷰티시장을 공략한다. 

엘앤피코스메틱은 메디힐이 영국의 프리미엄 백화점 체인인 셀프리지에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1909년 오픈해 100여 년 역사의 셀프리지는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백화점 체인이다. 현재 런던, 버밍엄, 맨체스터 등 영국 주요 도시에 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메디힐은 올해 1월 '플라워터 겔 마스크' 등 3개 품목을 셀프리지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5월에는 '캡슐100 바이오 세컨덤' 등 4개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 같은 인기로 7개 제품이 런던본점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영국 프리미엄 백화점인 셀프리지 입점을 시작으로 유럽 뷰티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미 유럽의 빅 유통채널 중 하나인 H&M 입점이 확정됐다. 프라이막, 왓슨스 등과도 입점을 협의 중이다.

엘앤피코스메틱 해외영업 황우식 전무는 "유럽에서도 메디힐 마스크팩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판매망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